[뉴스] 젊어진 농업, 미래를 봤다…새로운 가능성

흔히 농업을 전통산업이라고 생각하는 데요.

오늘 막을 내린 창농·귀농 박람회는 첨단으로 진화한 농업의 면모를 확인한 자리였다고 합니다.

이호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

[리포트]
드넓게 펼쳐진 평야 위를 농업용 드론이 가로지릅니다.

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이 드론 덕분에 이제 쉽게 농약을 뿌리는 일이 가능해졌습니다.

가상현실 기계로 농촌의 생생한 풍경을 눈앞에서 볼 수도 있습니다.

[이동원 / 전북 진안군]
"가상현실(VR)로 보니까 생동감 있고 상당히 좋네요. 직접 가본 것 같고..."

[이호재 기자]
"박람회에서는 미니 경운기처럼 발전된 농기계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"

[조성호 / 경기 성남시]
"저희가 귀농에 꿈이 있어가지고 박람회에 왔는데 특히 트랙터가 생각보다 저렴하고 안전하고..."

국내 최대의 농업 행사인 '2016 A Farm Show 창농·귀농 박람회'가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.

정부와 기업, 선배 창농인이 설치한 170여 개 부스는 박람회 기간 내내 관람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.

사흘 동안 관람객 5만5000여 명이 찾은 박람회는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.

채널A 뉴스 이호재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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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채널A
2016년 8월 28일 일요일